【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전주시장 예비후보들과 협력과 정책연대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발표 후에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와 통화했다. 같은 행정고시와 기재부 출신으로서 긴밀하게 협력해서 도정과 시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당장 선거 과정에서부터 정책공조와 정책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선에서 아쉽게 진 조지훈 후보와도 전주시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며 합의 결과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관련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긴밀한 정책공조와 협력을 이뤄내겠다. 도정 운영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서 도와 시·군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 언론 플레이가 극에 달하고 있다.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이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지지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해 구태정치의 실상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4-27 22:24:3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5일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전 부지사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해 '대박 나는 전주'를 만들겠다"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출마 뜻을 밝혔다. 그는 "광주 부시장 때 광주형 일자리를 태동하게 했고 전북 부지사 때 군산형 일자리 지정을 끌어냈으며, 무엇보다 전북이 2년 연속 국가예산 8조원 시대를 열게 했다"고 자평하며 "예산이 없어 할 일을 못 했던 전주는 이제 없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산업문명시대에 뒤처졌던 낙후경제에서 탈피해 생태문명도시를 선도하는 '강한 경제, 천년 전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4년간 국비 5조원 예산 시대 △완주와 통합을 통한 100만 도시 준비 △국내 30대 기업 유치 등을 공약했다. 우 전 부지사는 전주 해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예산처 재정관리총괄과장, 장기전략국장, 통계청 기획조정관,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주시장 후보로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유창희 전 전북도의원, 서윤근 전주시의원,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11-15 14:18:44【전주=이승석 기자】전북지역 14개 시장·군수들이 광역시가 없어 소외됐던 전북 발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주 특례시’ 지정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숙주 순창군수)는 19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다목적실에서 ‘민선7기 1차년도 제4차 회의’를 열고, 전주 특례시 지정 등 지역현안과 시·군 공동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전북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 협조 △친환경 한돈 시범특구단지 조성 지원 건의 △공무직(무기계약직) 정부표준임금체계 마련 건의 등 전라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낙후지역의 격차해소와 지역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중심도시인 전주의 특례시 지정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시장은 전주 특례시 지정은 단순히 전주시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그간 국가예산 등 정부 지원 과정에서 한 개 몫을 받아온 전북이 두 개 몫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골고루 잘 사는 전라북도를 만드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서 전북과 전주, 시·군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들은 전북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정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조만간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오는 25일 국회에서 정부와 정치권 등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특례시 지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2일과 26일에는 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의견수렴을 위한 ‘2019 지혜의 원탁’도 진행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 특례시는 광역시 지정과는 달리 전주와 전라북도, 시·군의 몫을 줄이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묘수 중 하나”라며 “문재인 정부 국가 운영 최고의 가치인 균형발전과 포용성장 기조에서도 광역시가 없어서 낙후가 가속화 되는 전주, 청주 등의 특례시 지정은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지방 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해 시장·군수들이 상생발전방안 및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한 협의체다. 두 달마다 14개 시·군을 돌며 정기회의를 열고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2-19 18:50:27【전주=이승석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전북 전주시장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55·2급 이사관)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실장은 25일 전북 전주시 진북동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중앙과 지역의 정치·행정·문화·체육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 ‘이현웅의 각’(角) 출판기념회를 성황리 마쳤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하문을 통해 “이 실장은 분명한 일처리와 전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가득 찬 공직자”라며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실무와 기획력을 인정받은 몇 안 되는 공직자로 고향 전주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도 축하영상을 통해 이 실장과의 남다른 인연을 비롯해 믿음직한 공직자의 자세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권근상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국장 등 중앙부처 요직에 있는 이 실장의 행정고시(37회) 동기들도 참석했다. 여기에 이 실장이 전주시 문화경제국장으로 근무당시 전주 한옥마을 입안과정에 큰 도움을 줬던 김찬 전 문화재청장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청장은 전주한옥마을 입안초기 일화와 이 실장의 업무 전문성을 소개했다. 이 실장은 이번 출간한 저서에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전주한옥마을의 초기 입안 작업 과정과 어려움 등을 소상히 소회했다. 또, 전주천을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자연형 하천으로 토대 마련, 탄소산업밸리 및 도시첨단사업단지 조성, 전주국제 영화제를 세계 독립영화의 중심 영화제로 뿌리내리게 했던 과정 등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이 실장은 전북대 사대부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행정고시(3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주시 덕진구청장, 전북도 투자유치국장, 민생일자리본부장 등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민대통합위원회, 행정안전부, 총리실 등 중앙부처 요직도 두루 거쳤다. 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 책을 쓰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함께 고생했던 동료들의 모습이 그리웠다”며 “전주가 한옥마을을 넘어 역사와 문화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류의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실장은 이달 안으로 공직을 사퇴한 뒤 내달 2일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재선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2-25 23:50:03【전주=이승석 기자】 이현웅 전북도 도민안전실장(55·이사관)이 현직 고위공무원 신분으로 출판기념회를 갖기로 해 오는 6월 치러질 전북 전주시장 선거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 실장은 25일 오후 2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저서 ‘이현웅의 각’(角) 출판기념회를 열기로 했다. 그는 저서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의 초기 입안 과정과 명성을 얻기까지의 지난한 어려움을 밝히고 전주천의 생태계가 복원돼 자연형 하천으로 바뀐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실장은 전북대 사대부고와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행정고시(3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주시 덕진구청장을 비롯해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행정자치부 선거의회과장,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정책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달 안으로 공직을 사퇴한 뒤 내달 2일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재선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한편, 이 실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주종합경기장 '진짜' 대안 찾아야’(전북일보·2월13일자) 제목의 기고를 비롯해 ‘대안이 필요한 전주시의 심각한 재정’(전북도민일보·2월19일자) 등 지역신문에 민선6기 전주시를 겨냥한 듯 날선 비판 등이 담긴 글을 게재한 바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2-22 00:38:50【전주=이승석 기자】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공약을 챙기고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전북을 대표해 특별위원으로 활동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 시장을 비롯한 호남지역 지자체장과 민간위원 등 12명을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호남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도내 단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호남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김 시장은 앞으로 문 대통령의 호남 공약과 국정과제가 실천될 수 있도록 도내 지자체와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또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돕는 등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도 맡게 됐다. 이번에 김 시장이 특별위원으로 위촉되면서 그가 전국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지역인재 의무채용 30% 할당제’를 비롯해 혁신도시 정주 여건조성, 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이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와 흡사해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새만금 개발과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지역 공약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내 지자체와 도민들을 대신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홍보 역할도 맡게 돼 기대된다. 문재인 정부의 143개 지역공약에 포함된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은 전주의 강점인 문화를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과 문화산업화 선도,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 등을 이뤄내기 위한 발전전략이다. 앞서 김 시장과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주철현 여수시장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당 산하 호남비전연구위원회과의 연대를 제안, 일자리 중심의 호남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추 대표는 이날 호남특별위원으로 위촉된 지자체장의 제안에 대해 “좋은 제안으로 당이 함께 할 것”이라며 “일자리 중심으로 인프라 보다는 지자체의 체질 개선과 혁신역량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내달 또는 3월 초께 지역 순회 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세미나 등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약속하고 챙기면서 그 어느 때보다 균형발전과 분권, 사람 중심 가치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을 포함한 전북도민의 행복,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도민들과 도내 지자체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주시를 포함한 전북지역이 모두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소통창구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는 국가 균형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발전과 관련된 중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이번에 지역발전위 산하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위’는 지역발전과 관련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과 호남권, 영남권, 중부권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돕고 국민 참여와 지역협력, 홍보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8-01-15 13:25:20전북 전주시.완주군 통합 여부를 결정 짓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통합에 따른 발전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집값이 소폭 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0년 경남 마산.창원.진해가 통합창원시로 출범함에 따라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25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완주군은 26일 33개 투표소에서 통합 여부를 결정 짓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완주군민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가 통합에 찬성할 경우 2014년 7월 통합시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이에 앞서 최근 전주시에서는 '찬성'으로 결과가 났다. 지난 21일 열린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이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을 의결한 것. 이날 시의원 32명 중 28명이 찬성함에 따라 이제 완주군 주민투표만 남겨놓고 있다. 이처럼 인구 74만명 규모의 통합시 탄생을 앞두고 벌써부터 완주군 집값이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월 1㎡당 126만원이던 완주군 아파트값은 이달 현재 137만원으로 치솟았다. 전셋값 역시 1㎡당 82만원에서 현재 89만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전북 평균 아파트 시세가 1㎡당 162만원에서 159만원으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주택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초 1억2300만원에 거래됐던 완주군 봉동읍 전주첨단코아루 1차(전용 84.92㎡)는 2개월 만에 1억4100만원으로 껑충 뛰기도 했다. 전주 완산구의 L공인 대표는 "전주시보다 완주군이 크게 올랐다"며 "특히 완주군청사로 새로 지어 통합되면 시청으로 사용될 건물 근처인 용진면이 올초 대비 20%가량 올랐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3-06-26 03:35:35전북 전주시.완주군 통합 여부를 결정 짓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통합에 따른 발전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집값이 소폭 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0년 경남 마산.창원.진해가 통합창원시로 출범함에 따라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25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완주군은 26일 33개 투표소에서 통합 여부를 결정 짓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완주군민 3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가 통합에 찬성할 경우 2014년 7월 통합시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이에 앞서 최근 전주시에서는 '찬성'으로 결과가 났다. 지난 21일 열린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이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을 의결한 것. 이날 시의원 32명 중 28명이 찬성함에 따라 이제 완주군 주민투표만 남겨놓고 있다. 이처럼 인구 74만명 규모의 통합시 탄생을 앞두고 벌써부터 완주군 집값이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월 1㎡당 126만원이던 완주군 아파트값은 이달 현재 137만원으로 치솟았다. 전셋값 역시 1㎡당 82만원에서 현재 89만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전북 평균 아파트 시세가 1㎡당 162만원에서 159만원으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주택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초 1억2300만원에 거래됐던 완주군 봉동읍 전주첨단코아루 1차(전용 84.92㎡)는 2개월 만에 1억4100만원으로 껑충 뛰기도 했다. 전주 완산구의 L공인 대표는 "전주시보다 완주군이 크게 올랐다"며 "특히 완주군청사로 새로 지어 통합되면 시청으로 사용될 건물 근처인 용진면이 올초 대비 20%가량 올랐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3-06-25 17:28:49이달 이후 올해 말까지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은 부산과 경남 김해, 충남 연기·공주의 세종시 인근, 전북 전주 등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 김해, 세종시 등 올해들어 청약성적이 좋았던 지방 주요도시에 연말까지 1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특히 그동안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았던 전북 전주지역에서 3000여가구가 집중 분양될 예정이다. 전주지역에서는 한라건설이 이달 중 송천동에 전용면적 84㎡의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 한라비발디 966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이 연내에 212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푸르지오 626가구와 더샵 1152가구를 내놓는다. 세종시와 붙어 있고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되는 대전에서는 10월에 우미건설이 우미린 1691가구, 대전도시공사가 1224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최근 청약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광주에서는 대림산업이 우산동에서 e편한세상 1112가구, 호반건설이 남구 주월동에 호반베르디움 7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사하구 다대동에서 다대 2차 주공 롯데캐슬 1326가구, 동원개발이 북구 구포동에 동원로얄듀크비스타 1071가구를 각각 이달과 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에는 율하지구에서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율하 e편한세상 997가구를 이달에 선보인다.주변에 김해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고 교육시설이 잘 갖춰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더피알 스마트컴 관계자는 “지방은 대부분 수년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전북 전주와 경남 김해, 부산, 대전 등은 전셋값 상승 등으로 매수심리가 호전되면서 건설사들이 이들 지역에 공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2011-08-03 14:13:28전북 전주시 안세경 부시장이 30년 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한 책 '나, 당신 그리고 우리'를 내놓았다. 안 부시장은 282쪽 분량의 이 책에서 청와대 행정관, 옛 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장, 전북도 농림수산국장 등의 공직생활을 하며 겪은 고민과 추억, 많은 이들과의 인연을 풀어 놓았다. 또 20여년을 함께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도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0일 익산에서 열린다.
2010-02-08 18:26:27